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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난 오고 싶지 않았다"...직장 상사 총기로 위협, 국민들 마음을 울린 한 마디 l 단독보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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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7월 경북의 한 시청 별관 옥상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. 한 30대 남성이 "집에 보내달라'며 직장 상사를 총기로 위협하는 사태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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